Q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63빌딩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했어요. 63빌딩에 이어 84층 헬리포트서도 공연을 했지요. 다음에 서보고 싶은 고층 무대가 있나요?
▲ 황동준_우주정거장이요. 가장 높은 곳이잖아요. 먼 훗날 우주정거장에서 공연을 하는 최초의 아이돌이 됐으면 합니다.
▲ 이태승_우주정거장 가기 전에 미국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서도 공연을 해보고 싶네요.
▲ 이신_세계에서 제일 높은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서도 꼭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 이우진_일단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가봐야죠. 국내에서 제일 높다고 알려진 롯데월드타워 123층 꼭대기에서도 공연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 손준형_정리하자면 일단 롯데월드타워에서 공연을 꼭 해보고 싶고, 훗날 엠파이어스테이트와 부르즈할리파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주 정거장에서도 공연을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강성_저는 의견이 조금 달라요. 멤버들은 고층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완전히 반대로 지하에서도 공연을 해보고 싶네요.
▲ 이진우_지하 좋은데요. 우리 연습실도 지하니까 능숙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열일돌’답게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앨범을 네 개나 냈어요. 타이트한 컴백 일정이 빠듯하게 느껴지진 않나요?
▲ 손준형_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체력적으로 힘들 때가 많지만, 스케줄이 타이트한 덕분에 멤버들 모두 자기관리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어떤 식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다들 노하우가 생겼거든요.
▲ 이신_바쁘게 앨범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데뷔를 하고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참 소중한 거잖아요. 신인임에도 여러 번 앨범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정말 좋아요.
▲ 프린스_스케줄이 알차서 저희는 정말 좋아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무대를 서다 보니 확실히 여유가 생겼고, 실력도 쑥쑥 느는 느낌이 들거든요.
Q 코로나 시기 데뷔를 했어요. 팬분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클 것 같아요. 고스티 팬들과는 어떤 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나요?
▲ 이강성_아직 새파란 신인임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기뻐요. 근데 팬분들과의 소통에 있어선 아쉬움이 크거든요.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어요.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직접 만날 수는 없으니, 다른 콘텐츠들을 통해 다가가려고 하고 있어요. (손)준형 형은 매주 브이앱 보이스를 진행하고 있고, 저희도 맛집을 소개하는 ‘굿 맵’이라는 자체 제작 콘텐츠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 손준형_대중에게 멤버들의 리얼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콘텐츠의 양을 최대한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커버 영상이라던가 실시간 라이브 영상 등을 통해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나요?
▲ 이태승_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지금은 국내에서밖에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다양한 해외 활동을 펼쳐보고 싶어요. 팬카페에 보면 해외 팬분들의 편지가 많은데,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론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커요. 코로나가 끝나면 해외 팬분들 뵈러 가고 싶어요.
▲ 황동준_외국에 살고 계신 한국 팬분들도 많거든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해외로 나가서 한국팬 분들, 해외 팬분들 모두 만나 뵙고 싶어요.
▲ 이강성_얼마 전에 대면 팬사인회를 하긴 했지만, 마스크도 쓰고 앞에 투명한 가림막도 설치돼 있었거든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얼굴도 가려져 있어서, 제대로 소통을 하지 못했어요.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진짜’ 대면 팬사인회를 해보고 싶어요.
▲ 이진우_음방할 때도 지금은 팬분들과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쉬운데요. 조만간 팬분들의 응원 소리 들으면서 같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신_무관객 공연도 물론 감사한 기회이지만,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공연을 꼭 하고 싶어요.
▲ 프린스_저는 태국 사람인데요. 코로나 때문에 집에 못 간지 꽤 오래됐어요. 얼른 상황이 좋아져서 마스크 벗고 태국에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태국 팬분들도 꼭 만나 뵙고 싶어요.
▲ 이우진_지금까진 한국에서만 뮤직비디오를 찍었는데요. 상황이 풀리면 해외에서 멋지게 뮤비를 찍어보고 싶어요. 전 세계를 돌면서 다양한 나라의 풍경을 뮤비에 담으면 정말 멋질 것 같아요.
Q 고스트나인은 멤버들끼리 어떻게 뭉쳐도 케미가 좋은 걸로 유명하잖아요. 팀워크를 자랑해보자면?
▲ 손준형_고스트나인의 팀워크는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이니까요(웃음).
▲ 황동준_365일 조용할 날이 없어요. 다들 ‘투 머치 토커’라서 할 말이 정말 많거든요. 대화를 많이 해서 그런가, 멤버들끼리 사이가 유독 끈끈한 것 같아요.
Q 실제로 만나보니 멤버들 모두 텐션이 어마어마하게 좋네요. 예능에 출연하면 대박 날 것 같아요.
▲ 황동준_멤버 중 한 명이 꼭 출연했으면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어요.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최)준성 씨가 꼭 출연했으면 좋겠어요. 이 친구가 ‘나는 자연인이다’ 애청자거든요. 뭐하고 있나 보면 항상 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요. 꼭 우리 준성 씨를 섭외해 주셨으면 합니다.
▲ 최준성_도시에서 스케줄 소화하면서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자연을 보면 그렇게 힐링이 되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속세에서 벗어나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 손준형_멤버들이랑 tvN ‘놀라운 토요일’ 꼭 한번 나가보고 싶고요. SBS ‘정글의 법칙’도 출연해보고 싶습니다. 진짜 열심히 할 자신 있거든요. 꼭 불러주셨으면 합니다.
▲ 프린스_SBS ‘런닝맨’ 꼭 나가보고 싶어요. 다른 건 몰라도 달리기는 정말 자신 있거든요. 나가서 제 달리기 실력을 뽐내보고 싶습니다.
Q 선배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함께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가 있나요?
▲ 손준형_개인적으로 폴킴 선배님과 듀엣을 해보고 싶어요. 폴킴 선배님 팬이거든요. 그런 기회가 온다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 이우진_하이라이트 선배님이랑 콜라보 꼭 해보고 싶어요. 예전부터 팬이었고,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들이거든요.
▲ 이태승_NCT 선배님들과 콜라보 해보고 싶어요. 함께 무대에 서면 멤버만 해도 서른 명이 넘을 텐데, 같이 퍼포먼스 하면 정말 웅장하고 멋진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Q 얼마 후면 데뷔 1주년이네요. 네 번째 미니앨범까지 발매하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한 부분을 느꼈나요?
▲ 이우진_무대 모니터링을 해보면 1집 때보다 눈에 띄게 성장했어요. 그땐 다들 카메라도 못 찾고 어리바리했었거든요.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요즘엔 다들 프로페셔널하고 멋있더라고요.
▲ 황동준_3집 때부터는 멤버들이 곡 제작에 참여를 했어요. 멤버들과 함께 쓴 곡으로 앨범 활동을 하니까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더라고요. 앞으로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를 더 높여서 고스트나인만의 음악 색깔을 더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 이진우_얼마 전, 제가 제 입으로 ‘성장의 아이콘’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요. 몇 년 전에 비해 신체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아직 음악적으로는 부족한 게 많아요. 앞으로 음악적으로 더 멋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데뷔 1주년인 9월이 몹시 기대되는데요. 엄청난 콘셉트를 들고 컴백을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 최준성_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1주년쯤 컴백을 하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음번엔 5집이거든요. 멤버들도 팬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완성도 높을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 이우진_활동에 대한 계획도 중요하지만, 1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함께 휴가를 가져보고 싶어요. 같이 펜션 하나 잡고 일주일 만이라도 맘껏 놀아보고 싶어요.
▲ 멤버 일동_굿 아이디어네요. 휴가 꼭 가고 싶습니다!
Q 벌써 2021년 하반기가 코앞이네요.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고스트나인의 목표는?
▲ 이태승_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안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 이진우_저도 음방 1위를 꼭 해보고 싶은데요. 이왕이면 지상파 1위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 최준성_음방 1위도 좋지만, 음원차트에서 차트인을 꼭 해보고 싶어요.
▲ 손준형_이번 앨범은 잠깐 음원차트 순위권 안에 들었었는데, 다음번엔 더 오래도록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황동준_목표는 크게 가질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올해 안에 고스트나인의 앨범이 5만 장 이상 달성했으면 좋겠어요. 멤버들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강성_단체 활동도 좋지만,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개인 활동도 다양하게 해보고 싶어요. 하반기엔 ‘따로 또 같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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